에어컨 전기세 절약 방법(인버터,정속형 구분)
올해는 부슬비만 몇 번 내리더니 장마가 끝이 났습니다. 2018년이 111년 만에 최고 폭염이라고 했었는데요. 올해는 더 무더운 여름이라고 해서 아이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시원하게 에어컨 많이 많이 가동해서 집을 시원하게 해 줄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그런데 아직도 에어컨 전기세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전기세 폭탄이 걱정된다며 한여름에 에어컨도 잠깐잠깐만 켜고 참고 견디더라고요. 이번 글에서는 잘못된 정보에 대해 바로 잡아 드릴게요. 더해서 에어컨 전기세 절약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에어컨의 종류, 인버터형 vs 정속형
에어컨은 냉매방식에 따라 인버터형 에어컨과 정속형 에어컨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인버터 에어컨은 신냉매 R-410A를, 정속형 에어컨은 구냉매 R-22를 사용합니다.
인버터 에어컨은 실내온도가 설정온도 밑으로 내려가면 실외기를 작동시켜 냉방기능을 수행합니다. 실내온도가 설정온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실외기를 멈추고 송품기능으로 바뀌는 스마트한 에어컨을 말합니다. 그에 반해 정속형 에어컨은 설정온도와 상관없이 실외기를 지속적으로 작동시킵니다.
에어컨 전기세의 핵심은 실외기입니다. 따라서 실외기를 자동으로 조절해가며 작동하는 인버터에어컨이 실외기를 무작정 작동하는 정속형 에어컨보다 에어컨 전기세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정속형 에어컨과 인버터 에어컨의 구분 방법
1. 생산연도
보통 2011년 이전에 생산됐으면 정속형 에어컨으로, 2011년 이후에 생산됐으면 인버터형 에어컨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다. 하지만 꼭 그렇다고 할 수 없어서 다른 구분 방법도 참고해주세요.
2. 인버터 에어컨은 제품의 표면에 '인버터'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3.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5등급이면 보통 정속형 에어컨에 속합니다.
4. 에어컨 표면에 '한국산업표준화법에 의한 표시'에 냉방능력이나 정격능력이 세분화되어 있으면 인버터에어컨이고, 세분화 되어 있지 않으면 정속형에 속합니다.
가정에서 사용하시는 에어컨 종류를 구분하시고
종류에 따른 절약 방법을 사용해주시면 에어컨 전기세 절약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에어컨 전기세 절약 방법
위에 언급했듯이 에어전 전기세 절약에 핵심은 실외기 가동에 있습니다.
인버터 에어컨은 스마트에어컨으로, 자동으로 실외기를 조절하며 사용하기에 그냥 일정 온도로 계속 틀어 놓으시면 됩니다.
하지만 정속형에어컨은 실내온도는 뭐지? 라는 식으로 작동하는 동안은 실외기를 무한정 돌려 전기세가 많이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전기세 폭탄이라는 말이 나오게 된 것이죠. 따라서 정속형 에어컨은 껐다켰다를 반복하며 사용하는 것이 에어컨 전기세 절약에 도움이 되며 두 시간 간격으로 반복하여 작동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인버터 에어컨이나 정속형 에어컨 모두 선풍기와 같이 사용해야 공기순환이 잘 됩니다. 창문에는 커튼을 설치해서 해를 차단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실외기와 그 주변을 청소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냉방이냐 제습이냐
한때 제습기능으로 에어컨을 가동해야 전기세 절약이 된다는 얘기가 있었는데요. 이는 잘못된 정보로, 냉방과 제습은 그 작동 기준이 온도냐 습도냐의 차이만 있지 실외기를 돌리며 실내온도를 낮추는 원리는 같다고 합니다. 또한 냉방기능을 작동시키면 제습은 같이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제습 보다는 냉방기능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무덥다 못해 폭염의 여름입니다.
괜스레 잘못된 정보로 더운 여름 참지 마시고
에어컨 팍팍 틀면서 시원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와함께:) 요시고 사진전(주차꿀팁) (0) | 2021.08.11 |
---|---|
2020 도쿄올림픽 야구경기일정(조편성 중계) (0) | 2021.07.29 |
댓글